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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이준석, 버려진 리더에서 보수의 중심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by 고리스s 2025.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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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버려진 리더에서 보수의 중심으로 돌아올 수 있을까?


1. 이준석의 이력: 천재 소년에서 정치 스타로

이준석은 1985년 서울에서 태어나 하버드대학교에서 컴퓨터공학을 전공한 뒤, 2011년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추천으로 정계에 입문한 인물이다. 그는 정치권 내에서 '20대 남성의 정치적 정체성'을 대표하는 상징적 인물로, 2021년 36세의 나이로 제1야당인 국민의힘 대표에 당선되며 정치사에 한 획을 그었다.

연도이력
2011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위원 (박근혜 발탁)
2013년 바른정당 창당 멤버로 활동
2020년 보수 정당 재편 후 국민의힘 최고위원
2021년 국민의힘 대표 (역대 최연소·최초 30대)
2023년 국민의힘과 결별, 신당 창당 준비 중
 

2. 정치적 성향: 자유주의와 기술 중심 개혁보수

이준석의 정치 성향은 기존 보수와는 다른 결을 가지고 있다. 그는 경제적 자유주의기술 중심의 미래비전을 강조하며, 보수 정당이 젊은 세대와 소통할 수 있는 창구가 되어야 한다고 주장해왔다.

  • 시장 친화적 규제 완화
  • 중소기업과 스타트업 중심의 산업 정책
  • 젠더 이슈에 대해 중립적 혹은 ‘이대남’ 중심 접근
  • 정치개혁(비례대표제 폐지, 국회의원 특권 철폐 등) 적극 주장

그는 보수 진영 내에서 '이대남의 아이콘', 진보 진영에서는 **'강성 비판자'**로 인식되며 정치적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3. 국민의힘과의 결별 – 왜 버려졌는가?

이준석은 윤석열 대통령과의 주도권 갈등, 그리고 당내 기득권 세력과의 충돌로 인해 당대표직에서 사실상 축출되었다. 2022년 지방선거 이후 ‘성상납 의혹’으로 윤리위 징계를 받았고, 법적 투쟁까지 이어졌지만 복귀하지 못했다.

핵심 갈등 요약:

항목갈등 내용
윤석열 대통령 측 당내 인사 주도권 확보 및 이준석 견제
이준석 청년 지지층과 개혁적 노선을 대표
결과 당원권 정지 → 대표직 박탈 → 탈당 시사 및 신당 창당 행보
 

“나는 대통령을 만들었고, 대통령은 나를 버렸다” – 이준석의 말은 지금도 회자된다.


4. 대통령 후보로서의 경쟁력

이준석은 정치를 오래 하지 않았지만, 다양한 계층의 국민들에게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 특히 2030 남성층에서의 지지율은 압도적으로 높은 편이다.

✅ 강점

  • 정치적 신선함과 기술 기반 미래 비전
  • 젊은 세대와의 소통 능력
  • 논리적이고 공격적인 언변 능력
  • 강한 개혁 메시지: 정치개혁, 구조개혁, 기득권 타파

❌ 약점

  • 정당 기반이 약함 (탈당 후 외톨이)
  • 젠더 갈등 프레임의 중심에 있음
  • 정치적 유연성 부족 (비타협적 이미지)
  • 중장년층·여성 지지율 낮음

5. 이준석이 대통령이 된다면?

▶ 경제 정책

  • 규제 혁신을 통한 스타트업 중심 성장
  • 공공기관 개혁 및 민간주도 산업 전환
  • 디지털 경제와 청년창업에 집중된 예산 편성
  • 노동시장 유연화 → 고용 유연성 제고

▶ 외교 정책

  • 기술 중심 외교 (AI, 반도체 외교)
  • 친미-친EU 중심 다자외교, 중국과는 실용적 거리두기
  • 젊은 리더십 기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 안보 정책

  • 기존 한미동맹 강화
  • 병역 제도 개편 및 군 조직 슬림화
  • 기술 기반 사이버안보 및 드론/AI 군사력 강화

6. 국민의힘 없는 이준석의 미래

이준석이 국민의힘을 떠나 독자적 정당을 만들 경우, 대권 가능성은 어떻게 될까?

시나리오내용
중도보수 연합 안철수·금태섭·유승민 등과의 연대 가능
민주당과의 경쟁 청년층 지지층 일부를 민주당으로부터 흡수 가능
완전 독자노선 장기적으로 10~15% 고정 지지 기반 가능 (유럽식 소수 강당 구조)
 

7. 결론 – 다시 보수의 중심이 될 수 있을까?

이준석은 기존 정치권이 감히 시도하지 않았던 젊은 보수의 얼굴이었다.
그는 ‘말을 잘하는 정치인’에서 ‘비전을 갖춘 행정가’로의 전환을 성공한다면,
대한민국 정치에 있어 유의미한 변화를 이끌 수 있는 리더가 될 수 있다.

그러나 그에겐 두 가지 큰 과제가 있다.

  1. 정당 기반 확보
  2. 국민 통합에 대한 설득력

이준석은 더 이상 청년만의 리더가 아니라, 국민 전체를 아우를 수 있는 대통령감으로서의 그릇을 증명해야 할 시기에 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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