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업무일지_010] 늘어가는 베트남 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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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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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베트남 휴일, 대체휴일, 토요일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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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법인에 파견된 지 3년 차 법인장(?) 권한대행일지​.

본 업무일지는 지극히 개인적인 기준에 따라 작성되었으며 개인 또는 지역별 차이가 있음을 미리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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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베트남 대체휴일, 이제는 한국과 비슷하게 쉰다? ? ? ?

한국 (2023년 기준)	베트남(2023년 기준)
설연휴 : 2023년 1월 21일 ~ 1월 24일 (4) 3/1절 : 2023년 3월 1일 (1) 어린이날 : 2023년 5월 5일 (1) 석가탄신일 : 2023년 5월 27일 (1) 현충일 : 2023년 6월 6일 (1) 광복절 : 2023년 8월 15일 (1) 추석 : 2023년 9월 28 ~ 9월 30일 (3) 개천절 : 2023년 10월 3일 (1) 한글날 : 2023년 10월 9일 (1) 성탄절 : 2023년 12월 25일 (1)	신년 휴무 : 2023년 1월 1일~ 1월 2일 (2) 뗏 휴무 : 2023년 1월 20일 ~ 1월 26일 (7) 흥왕일+승전+노동절 : 2023년 5월 1일 ~ 5월 3일 (3) 독립 기념일 : 2023년 9월 1일 ~ 9월 4일 (4)
합계 : 15일 (대체 1일)	합계 : 16일 (대체 3일)

베트남에서 일을 하면서 느끼는 점은 일을 하는 날이 너무 많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근래에 들면서 대체휴일이 강화되고 실제로 휴일을 강제하는 날이 늘어나고 있다.

이는 개인적으로는 좀 더 근무 환경이 좋아질 수 있지만 회사를 경영함에 있어 노동력을 유지해야 한다면 큰 부담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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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의 공휴일 근무는 통상임금의 3배를 지급하게 된다.

그러므로 일요일이 아닌 지정 공휴일에 근무를 하게 되면 3배의 급여를 지급해야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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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날들이 점차 늘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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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처음 베트남에 왔을 때는 공공기관이나 혹은 대기업 등에서만 주 5일제 근무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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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점차 확산되고 있고, 지금은 주 6일 근무하는 곳이 많이 없다.

특히 외국 기업의 경우 주 5.5일 근무 혹은 격주 근무 등 다양한 방법으로 노동력을 유지하고자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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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까지만 해도 토요일 근무조건에도 많은 지원이 있었다.

하지만 2021년에는 지원자가 뚝 떨어졌고 면접자 대부분이 토요일에 일을 하는가라는 질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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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우리 회사도 주 5.5일제 근무를 격주로 도입하였다.

물론 현장 직군의 경우 주 6일을 그대로 유지하였지만 사무직의 경우 주 5.5일을 발표하고 많은 감사 인사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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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인력을 유치하기 위해서는 불가피한 주 5일제.

일반 인력의 경우 사실 주 5일이나 주 6일이나 스스로 고용 안정을 위해 조건을 따지지 않는다.

하지만 고급인력의 경우 이직 환경이 매우 좋은 베트남에서는 항상 좋은 조건으로의 이동이 준비되어 있는바,

현 직장의 조건이 새 직장보다 좋지 않으면 대부분 이직을 선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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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그러한 일부 고급 고임금 직원을 유지하기 위해서라도 이러한 제도를 도입할 수밖에 없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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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주재원의 입장에서는 근무환경이 개선되고 있어 좋아지고 있다고 생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