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HAN - [챕터 2] - 첫 번째 동료

[챕터 2] - 첫 번째 동료

리한은 여전히 꿈처럼 느껴지는 이 신비로운 레고 세상에서 첫 번째 동료인 엘리자를 만난 후, 그녀와 함께 레고 마을을 둘러보기 시작했다. 엘리자는 리한에게 마을의 여러 가지를 설명해주며 그의 궁금증을 풀어주었다. 리한은 여전히 자신이 어떻게 이곳에 오게 되었는지, 그리고 어떻게 돌아갈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의문을 품고 있었다.

 

“엘리자, 이곳에서는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리한이 물었다.

 

“여기는 평화로운 레고 마을이었지만 최근 들어 이상한 일이 많이 일어나고 있어.” 엘리자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말했다.

 

“이상한 일이라니?” 리한은 더욱 호기심이 생겼다.

 

“최근에 마을 주변의 레고 블록들이 갑자기 사라지거나 변형되는 일이 발생하고 있어. 그리고 더 나쁜 소식은, 엔드섬에 사는 블랙 드래곤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다는 거야.” 엘리자는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다.

 

리한은 블랙 드래곤에 대해 들어본 적이 있었다. 그는 꿈속에서 듣던 전설 같은 이야기가 현실로 나타난 것 같아 흥미로웠다.

“블랙 드래곤? 그게 누구야?”

 

“블랙 드래곤은 이 세상에서 가장 강력한 존재야. 하지만 그와 맞서 싸우기 위해서는 많은 지혜와 용기가 필요해. 그래서 우리는 몇몇 모험가들이 함께 모여 블랙 드래곤에게 맞서기 위한 여정을 떠날 계획이야.” 엘리자는 결의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

 

리한은 엘리자의 말을 듣고 결심했다. “그럼 나도 너희와 함께 할게. 어떻게든 이곳에서 벗어나려면 블랙 드래곤을 만나야 할 것 같아.”

 

엘리자는 미소를 지으며 리한의 손을 잡았다. “좋아, 그럼 우리 함께 가자. 우선 다른 동료들을 모으는 것이 중요해.”

 

리한과 엘리자는 레고 마을을 떠나 첫 번째 목적지인 레고 성으로 향했다. 엘리자는 레고 성에 첫 번째 동료인 파즈가 있을 거라고 했다. 그는 지혜로운 요정으로, 마법의 힘을 지니고 있었다.

 

여정의 첫 단계는 평탄하지 않았다. 길을 따라 걷던 중, 리한과 엘리자는 갑작스럽게 나타난 레고 몬스터들에게 습격을 받았다. “조심해!” 엘리자가 소리치며 검을 뽑았다.

 

리한은 주위를 둘러보며 작은 막대기를 집어들었다. “이걸로 될까?” 그는 주저하며 말했다.

 

엘리자는 리한에게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괜찮아, 우리 함께 싸우면 할 수 있어!”

 

리한은 막대기를 휘두르며 레고 몬스터들에게 맞섰다. 몬스터들은 크고 무서웠지만, 리한과 엘리자의 협력 덕분에 차례차례 쓰러져 갔다. 전투가 끝난 후, 리한은 땀을 흘리며 헐떡거렸다.

 

“잘했어, 리한! 처음치고는 훌륭했어.” 엘리자는 칭찬했다.

 

“고마워, 엘리자. 너 없었으면 힘들었을 거야.” 리한은 엘리자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들은 계속해서 레고 성을 향해 나아갔다. 길은 점점 험난해졌고, 여러 가지 장애물과 도전에 부딪혔다. 하지만 리한과 엘리자는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며 모든 어려움을 극복했다.

 

마침내, 그들은 레고 성에 도착했다. 성은 거대한 블록들로 이루어져 있었고, 고풍스러운 느낌을 자아냈다. 성문을 지나 안으로 들어가자, 그들은 성 안의 아름다운 정원과 호수를 보았다. 그리고 그곳에서 파즈를 만날 수 있었다.

 

파즈는 작은 요정이었지만, 그의 눈은 지혜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리한과 엘리자를 보며 미소를 지었다. “안녕, 엘리자. 그리고… 리한이구나. 맞지?”

 

리한은 놀란 표정으로 물었다. “내 이름을 어떻게 알았어?”

 

파즈는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나는 마법사야. 너희가 이곳에 오기 전에 이미 너희의 여정을 예언하는 꿈을 꾸었지. 그래서 네 이름을 알고 있었어.”

 

엘리자는 파즈의 말을 듣고 고개를 끄덕였다. “파즈는 가끔 그런 예언을 하곤 해. 그래서 우리가 여기서 만날 거라는 걸 알고 있었던 거야.”

 

파즈는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훌륭한 결정이야. 함께라면 우리는 어떤 어려움도 극복할 수 있을 거야.”

 

리한은 파즈와의 첫 만남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그는 새로운 친구들과 함께 할 모험을 기대하며 마음을 다잡았다.

 

“그럼 우리 이제 무엇을 해야 하지?” 리한이 물었다.

 

파즈는 주위를 둘러보며 말했다. “우선, 성 안에서 필요한 물건들을 챙겨야 해. 그리고 다음 목적지로 향할 준비를 해야지.”

 

엘리자와 리한은 파즈의 지시에 따라 성 안을 돌아다니며 필요한 물건들을 챙겼다. 그들은 식량, 무기, 그리고 마법의 도구들을 준비했다. 준비를 마친 후, 그들은 성 밖으로 나와 다음 목적지인 레고 숲으로 향했다.

 

리한은 새로운 동료들과 함께 앞으로 펼쳐질 모험에 대한 기대감으로 가득 차 있었다. 그는 이 여정이 자신을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있었다. 그리고 그들은 또 한 번의 모험을 시작했다.